2024-04-25 13:01 (목)
실시간
핫뉴스
[주짓수] 대한주짓수회 "노력을 통해 함께할 사람들 규합, 다만 다른 종목과의 통합은 불가"
상태바
[주짓수] 대한주짓수회 "노력을 통해 함께할 사람들 규합, 다만 다른 종목과의 통합은 불가"
  • 정성욱
  • 승인 2017.11.13 00:00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주짓수회 로고

[랭크5=정성욱 기자] 대한주짓수회(이하 대주회)가 한국브라질리안주짓수연합회 이희성 회장의 인터뷰를 반박했다. 대주회는 13일 공식 SNS를 통해 "이 기사에 나온 이희성 관장은 대한주짓수회의 창립 맴버이자 이사"였다는 내용으로 글을 시작했다.

글에 따르면 "이희성 대표는 대주회의 창립 맴버였지만 이탈해 독단적으로 협회를 표방했다"고 이야기했다. 대한체육회에 주짓수 협회로 함께 이름을 올린 (사)대한민국주짓수협회는 "가맹 체육관이 합기도, 특공무술, 태권도 등으로 이뤄진 협회"라고 이야기했다.

인터뷰 말미에 이 대표가 언급한 '가맹비'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대주회는 "초기 가맹비는 없었고 대한체육회 가입을 위한 활동 중 수시로 가맹을 받았으며 가맹을 독려하기 위한 수단으로 가맹 전과 후로 금액을 차별시켰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가맹비는 100% 협회의 활동을 위해 지출되고 있으며 모든 것은 이사회의 의결을 통해 진행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통합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대주회는  "부단한 노력을 통해 뜻을 함께 할 사람들을 규합하고 있다. 다만, 이름은 같이 쓰되 종류가 다른 종목과의 통합은 있을 수 없다. 처음부터 통합의 대상이 아니다. 유러피언과 브라질리언으로 양분화 한 해석은 국제연맹 아시아연맹의 뜻이 아니며 아시안게임의 네와자 주짓수는 다름 아닌 IBJJF의 룰을 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https://www.facebook.com/coreabjj/posts/2236895869870466

대한주짓수회가 공식 SNS에 밝힌 입장 전문

1. 이 기사에 나온 이희성 관장님은 본래 저희 대한주짓수회의 창립 멤버이자 이사였으나 이탈하시어 독단적으로 협회임을 표방하신 분입니다.

2. (사)대한민국주짓수협회는 가맹 체육관이 주로 합기도, 특공무술, 태권도 등으로 이뤄진 협회입니다.

3. 가맹비는 다음과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1) 초기 가맹비는 없었다.
2) 대한체육회 가입을 위한 활동 중 수시로 가맹을 받았다.
3) 가맹을 독려하기 위한 수단으로 가맹 전과 가맹 후로 금액이 차별되며
4) 가맹비는 100% 협회의 활동을 위해 지출되고 있다.
5) 이 모든 것은 이사회의 의결을 통해 진행된다.

인간 세상에 100%의 통합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규칙이 그러하다면 따라야 함이 도리기에 저희 대한주짓수회는 부단한 노력을 통해 뜻을 함께 할 사람들을 규합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름은 같이 쓰되 종류가 다른 종목과의 통합은 있을 수 없습니다. 처음부터 통합의 대상이 아닙니다. 유러피언과 브라질리언으로 양분화 한 해석은 국제연맹 아시아연맹의 뜻이 아니며 아시안게임의 네와자 주짓수는 다름 아닌 IBJJF의 룰을 따르고 있습니다.

한 종목의 체육회 가입은 대단히 어렵고 긴 시간을 요구하는 바, 거기에 대한 소요비용 그리고 국제연맹 아시아연맹의 인정을 받은 이상 국제활동 등을 꾸준히 소화해야 하기에 가맹비와 이사회비 등을 통해 이 모든 것을 이뤄내고 있는 실정입니다. 왜냐하면 대한체육회 가입 이전의 상황이라는 것은 일체의 재정지원이 없고 오로지 자력본원으로 살림과 행정업무를 꾸려가야 함을 의미합니다.

기사의 취지와 기사를 통해 이희성 관장님이 소망하시는 바는 잘 알겠습니다만 대한주짓수회는 오늘도 아시안게임에 참가하기 위해 자비훈련, 자비출전, 자비치료를 마다않고 훈련에 매진하는 선수들을 위해서라도 언제든지 지금보다 더 꾸준한 통합을 논의할 수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한입으로두말은하지말자 2017-11-15 13:45:48
그런데 말입니다. 대한주짓수회 공지사항에 분명히 3억을 쓰셨다고 했고 기존의 관장님들이 250개 도장에서 각 도장당120만원씩해서 3억을 걷으신거잔아요. 그런데 또 공지사항에 보면 오늘까지도 선수들은 자비 훈련, 자비 출전, 자비 치료를 하고 있다고 하셨네요. 그럼 3억은 어디에 쓰신건가요? 분명 우리를 모을 때 권력이나 돈에 관심없이 우리 BJJ의 생존을 위해 나서셨다고 했잔아요. 그럼 3억은 대체 어디로 지출된건가요? 궁금해서 물어보는거예요.

자비로우신.... 2017-11-15 00:48:41
근데.....선수들이 자비로 훈련하고, 자비로 출전하고, 자비로 치료한다면 대한주짓수회 에서는 가맹비 받으면 어디에 돈을 쓰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