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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도박사 "앤더슨 실바 80% 확률로 이스라엘 아데산야에게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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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도박사 "앤더슨 실바 80% 확률로 이스라엘 아데산야에게 패배"
  • 유 하람
  • 승인 2018.12.27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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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더슨 실바 페이스북

[랭크5=유하람 기자] 북미 도박사들은 앤더슨 실바(43, 브라질)의 패배를 점쳤다. 26일 베스트 파이트 오즈에서 공개한 오픈 배당에서 앤더슨 실바는 +280, 상대 이스라엘 아데산야(29, 나이지리아)는 -400으로 책정됐다. 앤더슨 실바에게 100만원을 걸면 280만원을 벌 수 있는 반면, 아데산야에게 100만원을 걸면 125만원을 벌 수 있다. 승률로 환산하면 아데산야가 약 75~80%의 확률로 승리한다는 뜻이다.

현재 실바는 디비전 매치보다는 슈퍼파이트에 더 자주 거론되고 있다. 당장 본인부터 라이트급 파이터 코너 맥그리거(30, 아일랜드)를 요구하고 있다. 실바는 18일 TMZ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180파운드(미들급과 웰터급의 중간. 약 81.6kg)는 나에게는 완벽하고 맥그리거에게도 좋은 체중이다. 이 경기가 실현되면 환상적일 거다. 이건 팬들을 위한 일”이라며 대결을 촉구했다. 이어 실바는 “알다시피 이 경기는 정말 실현되기 직전이다. 맥그리거, 제대로 해보자고. 도망가지 말고. 무섭나? 너가 무서워한다는 게 믿기지가 않는데. 붙자”며 도발했다.

그럼에도 1승만 한다면 타이틀전으로 다시 직행하리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으며, 이에 같은 브라질리언인 호날도 자카레(39, 브라질)마저 “약쟁이에 랭킹에도 없는 실바가 이름값으로 새치기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실바는 지난 해 2월 데릭 브런슨(34, 미국)을 판정으로 꺾으며 2012년부터 이어진 5년 간의 무승 행진을 끊었다. 그러나 판정논란이 거세게 일었고, 그나마도 이후 실바가 경기를 뛰지 않아 경기력에 대한 의혹이 계속 제기됐다. 반면 아데산야는 그 브런슨을 1라운드 TKO로 잡아냈다. 현재 아데산야는 2012년 데뷔 후 15전 전승을 달리고 있으며, UFC에서도 4전 4승 2KO를 기록하고 있다.

실바와 아데산야의 매치업은 내년 2월 호주에서 열리는 UFC 234에 예정돼있다.

유하람 기자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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