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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지FC] 홍준영, 김상원 혈투끝에 무승부…기원빈, 케빈 박에 TKO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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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지FC] 홍준영, 김상원 혈투끝에 무승부…기원빈, 케빈 박에 TKO승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0.07.25 2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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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영과 김상원의 대결은 무승부가 됐다. 이들은 다시 한 번 대결할 예정이다. Ⓒ더블지 FC
홍준영과 김상원의 대결은 무승부가 됐다. 이들은 다시 한 번 대결할 예정이다. Ⓒ더블지 FC

[랭크5=화곡동, 정성욱 기자] 25일 서울시 화곡동 KBS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더블지 FC 04의 메인이벤트는 홍준영(코리안좀비 MMA)과 김상원(코리안 탑 팀)의 혈투 끝에 무승부가 됐다. 코메인이벤트인 기원빈(팀 파시)과 케빈 박(아잘렛)의 대결은 TKO승으로 기원빈이 승리를 거뒀다. 

메인이벤트 홍준영과 김상원의 대결은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두 선수 모두 단단한 방어를 기반으로 하는 타격전을 준비해 케이지에 올랐다. 홍준영이 타격거리를 잡아 공략하는 듯 하면 김상원도 타격으로 맞불을 놓았다. 레슬링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서로 뒤지지 않으려는 듯 일진일퇴를 반복했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판정(2-0)이 났다. 판정이 내려진 후 번복되는 듯 했으나 그대로 무승부가 선언됐다. 이들은 차후에 다시금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승자는 아지즈 오소르벡과 초대 페더급 타이틀을 놓고 겨룰 예정이다.

김상원은 경기후 인터뷰에서 "부족했다. 다시 채워서 케이지에 오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홍준영은 "생각대로 경기를 풀지 못했다. 주먹을 섞을 때를 생각해 연습 많이 했는데 그대로 나오지 않았다. 상대가 태클 많이 할 줄 알았는데 타격을 많이 하더라. 체력적으로 내가 우위일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었다. 이런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 이런 결과가 나왔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파운딩을 치는 기원빈 Ⓒ더블지 FC
파운딩을 치는 기원빈 Ⓒ더블지 FC

코메인이벤트는 챔피언 기원빈(팀 파시)이 한 층 높은 실력을 선보이며 케빈 박(아잘렛)을 TKO로 무너뜨렸다. 경기가 시작하자 케빈 박이 오버 핸드 훅을 던지며 기원빈을 공략했다. 기원빈은 가드를 올리고 침착하게 거리를 재며 기회를 엿봤다. 오버 핸드 훅을 던지며 러시하는 케빈 박에 기원빈의 오른손 스트레이트가 적중했다. 클린치로 피하려던 케빈 박은 이어진 기원빈의 어퍼컷에 턱을 맞고 넘어졌다. 기원빈의 파운딩 세례가 이어졌고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켰다. 경기후 인터뷰에서 기원빈은 "이기는 거나 지는 거나 결과는 알수 없지만 최선을 다 했다는 것에 대해 의의를 두고 싶다. 케빈 박에게도 감사한다"라며 라이트급 타이틀전에 대해 물어보자 "땡큐"라고 짧게 대답하고 웃었다.

 

파운딩을 가하는 박보현 Ⓒ더블지 FC
파운딩을 가하는 박보현 Ⓒ더블지 FC

3경기는 박보현(웨스트짐)이 뛰어난 타격을 자랑하며 장현지(더 쎄진)에게 리벤지를 성공했다. 1라운드부터 박보현은 자신의 타격거리를 잡고 장현지의 안면을 두드렸다. 반면 장현지는 타격거리를 제대로 잡지 못했고 움직임도 둔했다. 그라운드에서도 박보현이 앞섰다. 테이크 다운 성공후 탑 포지션에서 파운딩을 가했다. 가드 상태의 장현지가 니바를 시도하긴 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2라운드 중반 장현지가 적극적으로 펀치를 뻗으며 박보현을 두드리기도 했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3라운드가 되자 박보현은 레슬링으로 장현지를 케이지로 몰아 우세를 점했고 연이어 테이크 다운을 성공했다. 그라운드에서 우위를 보인 박보현은 경기 종료 직전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성공해 탭 아웃을 받아냈다. 경기후 박보현은 "상대가 5kg 넘게 나가도 이길수 있다고 생각했다. 평소에도 남자들과 훈련하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 없었다"라며 적극적인 경기를 펼친 것에 대해선 "우리 관장님이 돌격대장이다. 내가 돌격 2세로 커가고 있고 그 모습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답했다.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하는 옥래윤 Ⓒ더블지 FC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하는 옥래윤 Ⓒ더블지 FC

2경기에 나선 옥래윤(팀 매드)은 뷰렌저릭(몽고)에게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승리해 리벤지를 성공했다. 테이크 다운을 성공한 옥래윤은 탑 포지션에서  파운딩을 가했다. 니 온 벨리, 사이드 포지션을 바꿔가며 옥래윤은 파운딩 가했다. 빈틈이 생긴 것을 본 옥래윤이 백 포지션을 점유했고 얼굴에 파운딩을 가하며 기회를 엿봤다. 리어네이키드 초크가 들어갔고 빠져나오지 못한 뷰렌 저릭은 탭아웃 했다. 경기후 옥래윤은 "3년전에 붙었던 선수에게 이겨서 (이번 경기는)더 의미있었다. 오늘 매치업을 보니 라이트급 선수들이 많더라. 타이틀을 놓고 겨뤘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또한 라이트급 경기 상대에 대해 물어보자 "누구와 다 싸울수 있다. 기원빈과 한 번 겨루면 재미있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펀치를 적중하는 진태호 Ⓒ더블지FC
펀치를 적중하는 진태호 Ⓒ더블지FC

1경기는 펀치를 앞세운 진태호(로닌 크루)가 정제일(MOB)을 47초만에 쓰러뜨리고 포효했다. 경기 초반 가볍게 펀치를 나누던 두 선수 가운데 승기를 잡은 것은 진태호다. 경기가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원투 펀치가 정제일의 안면에 들어가기 시작했고 자신감이 붙은 진태호가 펀치 연타를 넣었고 정제일이 쓰러지며 심판이 경기를 멈췄다. 경기후 진태호는 "어제 정제일을 다치게 한다고 말했지만 많이 다치지 않았스면 좋겠다. 운동한지 10년이 넘었다. 더블지 FC에 챔피언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최초로 챔피언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진태호는 "최근 코리안 탑 팀에 들어가 제대로된 훈련을 했다. 많은 훈련량을 소화했다. 그러면서 실력이 늘은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더블지FC 04 경기 결과
- 2020.07.25, 서울시 화곡동 KBS 스포츠아레나
- 14시, STN 중계 

-메인 경기
[페더급] 홍준영 vs 김상원
무승부(2-0)

[74kg 계약 체중] 기원빈 vs 케빈 박
기원빈, 1라운드 1분 52초 TKO승(파운딩)

[여성 스트로급] 장현지* vs 박보현
박보현, 3라운드 4분 53초 서브미션승(리어네이키드 초크)

[라이트급] 옥래윤 vs 뷰렌저릭
옥래윤, 1라운드 4분 2초 서브미션승(리어네이키드 초크)

[라이트급] 진태호 vs 정제일
진태호, 1라운드 47초 KO승(펀치)

*장현지 2.65kg 초과…박보현 동의하 라운드당 2점 감점 경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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