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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우둠, UFC 떠나 3위 단체 'PFL'로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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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우둠, UFC 떠나 3위 단체 'PFL'로 이적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0.11.17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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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L 공식 트위터
PFL 공식 트위터

[랭크5=류병학 기자] UFC 헤비급 챔피언 출신의 파브리시오 베우둠(43, 브라질)이 옥타곤을 떠난다. 북미 3위 단체 PFL(Professional Fighters League)로 전장(戰場)을 옮긴다.

PFL은 오늘 공식 트위터를 통해 "베우둠이 2021년부터 PFL 헤비급 경기에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베우둠은 예멜리야넨코 표도르, 케인 벨라스케즈 등 수많은 강자와 싸우며 국내에 잘 알려진 파이터다. 2년 전, 스파이더 인비테이셔널 브라질리안 주짓수 챔피언십에 출전하기 위해 한국에 오기도 했다.

당시 약물검사 양성반응으로 UFC 2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그는 "선수 생활 21년 동안 깨끗했다. 검출된 금지 약물이 어떻게 몸속으로 들어왔는지 정말 모르겠다. 난 결백하다. 떳떳하기 때문에 숨거나 움츠러들지 않는다. 미국 외 나라에서 노기 그래플링 경기를 계속 펼치겠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베우둠은 2002년 프로에 데뷔해 산전수전을 다 겪은 파이터다. 미르코 크로캅의 주짓수 스승으로 주목받던 그는 프라이드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스트라이크포스에서 안토니오 실바, 예멜리야넨코 표도르를 꺾었고 UFC 진출 후 로이 넬슨,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 트래비스 브라운, 마크 헌트를 제압했다.

2015년엔 케인 벨라스케즈까지 제압하며 UFC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했으나 스티페 미오치치에게 패해 1차 방어에 성공하지 못했다. 이후 알리스타 오브레임, 알렉산더 볼코프, 알렉세이 올레이닉 등에게 패했고 지난 7월 체급을 올린 알렉산더 구스타프손을 이겼다.

PFL은 2012년 월드 시리즈 오브 파이팅(World Series of Fighting)이라는 이름으로 창립한 이래 UFC, 벨라토르(Bellator)와 미국 격투기 시장에서 3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볼 수 있다. 지난달부터 IB SPORTS를 통해 한국에 송출되고 있다.

또한 국내 파이터 조성빈이 계약을 체결하며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조성빈은 2021년 4월부터 PFL 페더급경쟁에 합류한다. 여름까지 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는 정규시즌에서 8위 안에 들면 우승상금 100만 달러(약 12억 원)가 걸린 토너먼트 방식의 플레이오프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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