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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의 존재감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토니 마틴에서 개명한 앤소니 로코 마틴(28, 미국)은 경기력으로 자신을 드러내며 승리했다. 제이크 매튜스(24, 호주)는 초반 탄력 있는 타격으로 다운까지 따내며 앞서나갔으나, 점점 타이밍을 읽힌 끝에 3라운드 1분 19초 만에 아나콘다초크에 실신했다. 1라운드 매튜스는 튀어나가는 라이트 오버핸드 라이트로 위협하며 사이드로 크게 돌았다. 마틴은 이에 숏어퍼로 대응했고, 서로 노림수가 분명한 탐색전 국내 | 유 하람 | 2018-12-02 13:33 [UFC Best & Worst] ② 옥타곤 사상 최악의 악당 TOP 5 [UFC Best & Worst] ② 옥타곤 사상 최악의 악당 TOP 5 [랭크5=유하람 기자] '악동'이란 무엇인가. 악동은 '장난꾸러기'의 성격이 강한 단어로, 격투기에선 온갖 트러블을 일삼으면서도 또 그만한 매력과 화끈한 파이팅을 자랑하는 미워할 수 없는 선수를 일컫곤 한다. 그렇다면 '악당'은 무엇인가. 악당은 문자 그대로 '나쁜 짓을 일삼는 사람'이다. MMA에서는 매력이고 무엇이고 일단 법이라는 가드레일을 부수고 나가 격투스포츠의 명예 자체에 먹칠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UFC에는 악동이 많았지만, 간혹 진짜배기 악당도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아직까지도 팬들에게 전설처럼 내려오며 회자되곤 한다 국내 | 유 하람 | 2018-11-24 00:00 [UFC] 마이크 페리 "세로니, 산 채로 씹어먹어주마" [UFC] 마이크 페리 "세로니, 산 채로 씹어먹어주마" [랭크5=유하람 기자] 11일 UFN 139에서 도널드 세로니(35, 미국)과 맞붙는 마이크 페리(27, 미국)가 으름장을 놨다. 그는 10일 TMZ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도 "이 녀석을 KO로 박살내버리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전진해서 케이지에 가둬 놓고 팔꿈치로 그의 얼굴을 갈아버리겠다. 안면을 저며놓곤 시원하게 실신시키겠다"고 으르렁댔다. 끝으로는 "넌 대체 왜 화가 나 있는 거냐. 내 얼굴에 대고 말해봐라"라며 "산 채로 이 녀석을 씹어먹겠다"고 도발했다. 페리는 선을 모르는 언행으로 악명 높은 선수다. 임현규와 맞붙었을 당 국내 | 유 하람 | 2018-11-11 07:59 [TFC 19] 핵펀처 김재웅 "김명구, 딱 때리기 좋은 타입" [TFC 19] 핵펀처 김재웅 "김명구, 딱 때리기 좋은 타입" [랭크5=유하람 기자] '투신' 김재웅(25, 익스트림 컴뱃)의 상대가 변경됐다. 복수의 대상이던 '빅 마우스' 김동규의 갈비뼈 골절로 일본 히트 밴텀급 챔피언 김명구(29,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와 싸우게 됐다. 두 선수는 다음 달 16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TFC 19' 메인이벤트에서 밴텀급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을 벌인다. 김재웅은 변경된 상대에 대해 "KO 욕심은 안 부리지만 김명구가 내 펀치를 한 대 맞으면 겁먹을 것 같다. 그는 타격 겁쟁이다. 가드가 많이 내려간다. 때리기 딱 좋다. 김명구가 국내 | 유 하람 | 2018-10-31 08:35 [TFC 19] 김명구의 반격 "김재웅 펀치, 버텨낼 생각하니 설렌다" [TFC 19] 김명구의 반격 "김재웅 펀치, 버텨낼 생각하니 설렌다" [랭크5=유하람 기자] 일본 히트 밴텀급 챔피언 김명구(29,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의 반격이 시작됐다.'투신' 김재웅(25, 익스트림 컴뱃)의 "김명구는 때리기 딱 좋은 타입이다. 가드 내리고 눈 크게 뜰 때 스트레이트 작렬이다"란 발언에 대해 "예전부터 김재웅과 싸워보고 싶었다. 재지 않고 화끈하게 싸우는 모습이 멋있더라. 초반에 KO를 많이 시켰기 때문에 내가 거의 펀치를 버텨낼 수 있을지 확인하고 싶단 생각에 설레기도 하다"고 말하며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김명구와 김재웅은 다음 달 16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 국내 | 유 하람 | 2018-10-31 00:00 [라이진13] 일본 격투 천재 대결…나스가와 덴신, 호리구치 교지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라이진13] 일본 격투 천재 대결…나스가와 덴신, 호리구치 교지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랭크5=정성욱 기자] 2004년 K-1 다이나마이트 마사토와 야마모토 노리후미의 재림이라 일컬어지며 관심을 모았던 나스가와 덴신(20, 일본)과 호리구치 교지(27, 일본)의 '격투 천재' 입식룰 대결은 나스가와 덴신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30일 일본 도쿄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라이진 13 입식룰 경기에서 나스가와 덴신이 호리구치 교지를 3라운드 종료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승리했다. 느슨한 가드로 중앙을 점유해 나가는 는 호리구치, 반면 가드를 바짝 올리고 신중한 모습을 보이는 나스가와. 호리구치의 펀치가 나스가와의 국내 | 정성욱 | 2018-09-30 19:37 [라이진13] 복귀전 미르코 크로캅, 팔꿈치로 로케 이마 찢어 닥터스톱승 [라이진13] 복귀전 미르코 크로캅, 팔꿈치로 로케 이마 찢어 닥터스톱승 [랭크5=정성욱 기자] 10개월만에 라이진 링으로 복귀한 미르코 크로캅(44, 크로아티아)가 승리를 챙겼다. 30일 일본 도쿄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라이진 13에서 미르코 크로캅은 로케 마르티네스(32, 미국령 괌)를 1라운드 4분 58초 닥터 스톱으로 승리했다. 1라운드 중앙을 점유한 미로코는 전진하며 잽과 킥으로 거리를 잡았다. 링을 돌며 미르코의 공격을 받아 치며 기회를 엿봤다. 크로캅의 미들킥을 차자 다리를 잡은 로케는 링으로 몰아넣고 더티복싱으로 공격했다. 크로캅이 공격할 때마다 링과 구석으로 몰아 더티복싱으로 체력 국내 | 정성욱 | 2018-09-30 18:24 [UFN 135] 리뷰 : 배수의 진 [UFN 135] 리뷰 : 배수의 진 [랭크5=유하람 기자] 6일(한국시간) 미국 네브라스카주 피나클 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UFN 135은 KO가 네 차례나 나오는 호재 끝에 화끈하게 마무리됐다. 특히 메인이벤트에서는 “지면 은퇴”라고 배수진을 친 저스틴 게이치가 불과 87초 만에 실신 KO승을 거두며 관중을 열광시켰다. 한편 긴 부진으로 벼랑 끝에 섰던 마이클 존슨과 제이크 엘런버거는 각각 스플릿 판정승과 1라운드 KO패를 기록하며 희비가 갈렸다. 메인이벤트 : #7 저스틴 게이치 vs #10 제임스 빅 “펀치 드렁크? 맞기 전에 끝내면 그만” - ‘캐삭빵’에서 승리 국내 | 유 하람 | 2018-08-26 22:16 [UFC] 제이크 엘런버거, 4연속 KO패 끝에 은퇴 선언 [UFC] 제이크 엘런버거, 4연속 KO패 끝에 은퇴 선언 [랭크5=유하람 기자] 26일(한국시간) 미국 네브라스카주 피나클 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UFN 135에서 UFC 베테랑 제이크 엘런버거(33, 미국)가 4연패 끝에 은퇴를 선언했다. 홈팬의 응원을 입고 등장한 엘런버거는 브라이언 바베레나(29, 미국)에게 무력하게 패배하며 씁쓸하게 옥타곤을 퇴장했다. 1라운드 엘런버거는 가볍게 스텝을 밟으며 빠르게 싸움을 걸었다. 바베레나 역시 펀치 공방을 피하지 않고 맞받아쳤다. 초반 불안한 모습을 계속 보였던 엘런버거는 가볍게 들어간 바레레나의 양 훅에 다운됐고, 간신히 일어나서도 무력하게 다시 국내 | 유 하람 | 2018-08-26 12:31 [라이진] 미르코 크로캅, 오는 9월 라이진 13에서 복귀 [라이진] 미르코 크로캅, 오는 9월 라이진 13에서 복귀 [랭크5=유하람 기자] 미르코 크로캅(43, 크로아티아)이 돌아온다. 24일 라이진FF는 13번째 정규 대회 라인업을 공개했다. 메인이벤트에는 플라이급 세계랭커 호리구치 쿄지(27, 일본)가 무패의 킥복서 나스카와 텐신(20, 일본)과 입식 경기를 가진다. 한편 크로캅은 8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13승 4패의 젊은 베테랑 로퀘 마르티네즈(32, 미국)와 맞붙는다. 크로캅은 2015년 UFC 한국 대회를 앞두고 성장호로몬 복용을 자백하고 대진에서 이탈, 북미 무대에서 출장 2년 정지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그러나 2013년 알렉세이 국내 | 유 하람 | 2018-08-26 00:05 [로드FC] 최무배 "한 번 뿐인 인생, 도전으로 즐긴다" [로드FC] 최무배 "한 번 뿐인 인생, 도전으로 즐긴다" [랭크5=유하람 기자] '부산 중전차' 최무배(48, 최무배짐)가 경기에 임하는 자세를 털어놓았다. 그는 "사는 건 한 번 뿐이니 매 순간이 즐겁고 신났으면 좋겠다"며 "결과가 좋으면 더 좋겠지만 과정에 충실하고 있어 그 자체에 만족감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내 도전이 모든 아재들에게 조금이라도 자극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오는 18일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 개최되는 로드FC 049에서 최무배는 다시 한 번 케이지에 오른다. '국제전' 컨셉답게 최무배 역시 마안딩(22, 중국)과 맞붙는다. 둘의 나이 차이는 무려 26세. 국내 | 유 하람 | 2018-08-09 09:51 [로드FC] '통산 20전 도전' 최무배 "아재들의 희망이 되고 싶다" [로드FC] '통산 20전 도전' 최무배 "아재들의 희망이 되고 싶다" [랭크5=유하람 기자] 아재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끊임없이 선수 생활을 하고 있는 ‘아재 파이터’ 최무배(48, 최무배짐). 그가 도전을 이어간다. 8월 18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 개최되는 로드FC 049에 출전한다. 2017년 8월 이후 약 1년 만에 복귀다. MMA 커리어 통산 20번째 경기로 ‘달라진 모습’도 예고하고 있어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 효도르와의 인연으로 시작된 격투기 현재는 격투기 선수로 많이 알지만, ‘최무배’ 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단연 ‘레슬링’이다. 격투기를 하기 전 최무배는 국내 | 유 하람 | 2018-08-08 11:13 [오늘의 파이터] ‘옥타곤 마지막 로맨티스트’ 데미안 마이아 [오늘의 파이터] ‘옥타곤 마지막 로맨티스트’ 데미안 마이아 3,800일이 넘는 시간 동안 마이아는 묵묵히 한 길만을 걸어왔다. 주최측이 연달아 신성과 붙여주자 그는 디딤돌이 아닌 함정이 돼서 그들을 잡아먹었고, 인기가 없다는 이유로 먼 길을 돌아갈 때도 군소리 않고 강행군에 나섰다. 비록 벨트를 두르진 못했지만 그가 남긴 모든 기록은 무도가가 걸어야 할 정도로 남았다. 그리고 이 모든 건 평화롭게 상대를 제압한다는 거의 주짓수 철학에 입각해 실행됐다. 마이아는 특정 시기를 제외하고는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선수가 아니었다. 다만 그는 격투기에 대한 애정 하나로 일관했고, 그 결과 외도나 꼼수 국내 | 유 하람 | 2018-06-06 08:11 [UFC] Fight Night 131 경기결과 : 모라에스 화끈한 초살 KO 승 [UFC] Fight Night 131 경기결과 : 모라에스 화끈한 초살 KO 승 [랭크5=유하람 기자] UFC 밴텀급 랭킹 5위 말론 모라에스(30, 브라질)가 초살 KO 승으로 타이틀전에 성큼 다가갔다. 미국 뉴욕 유티카 애디론댁 뱅크센터에서 열린 UFN 131에 출전한 모라에스는 랭킹 4위 지미 리베라(28, 미국)를 하이킥 한 방으로 잠재웠다. 경기는 불과 33초 만에 끝났다. 메인이벤트는 배당률이 거의 동률일 만큼 접전이 많은 이들이 접전을 예상했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경기는 싱겁게 끝났다. 잠시 탐색전을 벌이던 모라에스가 기습적으로 하이킥을 꽂아 넣자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2008년 11월부터 20 국내 | 유 하람 | 2018-06-03 01:31 [UFC] UFN 132 세로니 vs 에드워즈 대회 추가 대진 발표 [UFC] UFN 132 세로니 vs 에드워즈 대회 추가 대진 발표 [랭크5=유하람 기자] 6월 23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UFN 132 세로니 vs 에드워즈 대회의 추가 대진이 발표됐다. 중국의 대표 파이터 리 징량(31, 중국)이 일본 출신의 아베 다이치(28, 일본)와 싱가포르 대회에서 맞붙는다. 차이나 탑팀에서 훈련을 받고 있는 리 징량은 레슬링과 산타 무술에 능하며, 아베 다이치는 오랜 기간 유도를 수련한 선수이다. 작년 상하이 대회에서 성공적인 UFC 데뷔전을 가진 20살 중국인 파이터 송 야둥 (22, 중국)은 펠리페 아란테스(31, 브라질)를 상대로 밴텀급 데뷔전을 갖 국내 | 유 하람 | 2018-05-04 20:44 [오늘의 파이터] ③ 싫지만은 않은 밉상, 조쉬 코스첵 [오늘의 파이터] ③ 싫지만은 않은 밉상, 조쉬 코스첵 [랭크5=유하람 칼럼니스트] 어떤 시절을 이야기하면 꼭 떠오르는 '그때 그 녀석'이 있다. ‘그 녀석’은 시대의 승자, 챔피언, 흥행보증수표. 그 모든 영광과는 거리가 있다. 절대 호감형은 못 되고, 눈 밖에 날 짓만 골라서 했다. 그럼에도 되돌아보면 또 그렇게 밉지는 않다. 역사의 한 장까지는 아니고 한 줄 정도는 차지하는 ‘그 녀석’은 분야와 시대를 막론하고 하나씩 꼭 있다. 그리고 200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 종합격투계의 ‘그 녀석’은 조쉬 코스첵(39, 미국)이었다.예나 지금이나 UFC 웰터급은 ‘지옥의 체급’으로 불 UFC | 정성욱 | 2017-12-19 00:00 [로드 FC 44] 훈련 파트너 명현만, 심건오가 말하는 아오르꺼러 [로드 FC 44] 훈련 파트너 명현만, 심건오가 말하는 아오르꺼러 [랭크5=정성욱 기자] ‘쿵푸팬더’ 아오르꺼러(22, 중국)와 일본 헤비급의 ‘살아있는 전설’ 후지타 카즈유키(47, 일본)의 대결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아오르꺼러는 지난 9월 충주세계무술축제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XIAOMI ROAD FC 042 X 2017 충주세계무술축제 출전을 앞두고 한국에 입국, 훈련에 매진해왔다. 대회가 끝난 이후에도 한국에 남아 다음 상대인 후지타 카즈유키와의 대결을 위해 준비했다. 148kg 아오르꺼러의 한국 훈련을 도운 것은 ROAD FC (로드FC, 대표 정문홍)에서 같은 무제한급으로 활동하는 명 국내 | 정성욱 | 2017-11-09 07:50 [R5포토] 로드 FC 041 최무배 vs 제이크 휸 [R5포토] 로드 FC 041 최무배 vs 제이크 휸 12일 강원도 원주시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 로드 FC 041 최무배와 제이크 휸의 경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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