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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헬와니 쇼에 나와 '오르테가 폭행사건' 직접 설명한 박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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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헬와니 쇼에 나와 '오르테가 폭행사건' 직접 설명한 박재범
  • 이학로 통신원
  • 승인 2020.03.10 0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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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5=이학로 통신원] 지난 2월 '코리안 좀비' 정찬성(32, 코리안좀비MMA)과 AOMG 사장 겸 대표 박재범이 아리엘 헬와니 MMA 쇼에 나와서 작정한 듯 인터뷰를 했었다. 

아리엘 헬와니 MMA쇼는 현지 시작 매주 월요일 오전에 진행되며 각 주말마다 열리는 UFC 이벤트와 그 다음 이벤트 선수들을 초청해 2-3시간 씩 리뷰, 프리뷰와 인터뷰를 진행하는 UFC에선 빠질수 없는 인터뷰 매체 중에 하나이다.

박재범과 아리엘 헬와니
박재범과 아리엘 헬와니

그 날 인터뷰에서 "마지막으로 볼카노프스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냐"라는 질문에 정찬성은 "볼카노프스키, 사랑한다. 너랑 싸우고 싶다. 만약 그가 준비가 안 되있다면 할로웨이랑 싸우고 싶다."라고 했고 "그럼 오르테가는 계획에 없는 것인가?"라는 헬와니의 질문에 정찬성은 "오르테가, 할로웨이 다 상관 없는데 걔는 벌써 한 번 도망갔다. 그런 애를 굳이 잡을 필요 없다"라고 답했다.

그 당시 헬와니와 정찬성의 대화는 박재범의 통역을 도움으로 진행되었다. 정찬성이 '오르테가는 한 번 내뺐다'라고 했을때 박재범은 'He ducked me already' 즉 '그는 벌써 한 번 내빼다'라는 적절한 의역을 썼었다. 하지만 그의 통역은 괜하게 오르테가의 신경을 거슬린듯 했다.

인터뷰 이후 오르테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박재범을 지목하며 "부상으로 경기에 임하지 못했는데 그딴 소리를 했다. 나와 마주쳤을 때 내가 널 때려도 놀라지 말라. 부상과 도망은 다른 것이다"라고 험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리고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 248에서 ESPN의 한 기자는 브라이언 오르테가가 정잔청과 같이 경기를 즐기던 박재범의 뺨을 때렸다고 전해왔다. 곧바로 아리엘 헬와니는 자신의 트위터에 “박재범이 브라이언 오르테가에게 뺨을 맞았다고 말했다.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고 쓰며 이 사건을 확인시켜주었다.

아리엘 헬와니의 트위터 캡쳐
아리엘 헬와니의 트위터 캡쳐

 

 

현지 시간 9일 박재범은 아리엘 헬와니쇼에 직접 나와 사건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설명했다. 박재범은 "내가 잘못한게 없다. 난 그냥 통역을 해준것뿐이고 정찬성 선수가 안한 말을 지어서 통역하지 않았다. 사실 오르테가를 할로웨이전 이후 많이 좋아했다. 난 UFC에 관심도 많고 정찬성에 더 많은 관심을 끌기 위해 쇼에 나와 도움을 준것이다. 그게 또한 UFC 페더급과 오르테가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었을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왜 오르테가가 화를 냈는지 이해가 안된다. 경기를 관람중 정찬성 선수가 화장실로 간 후에 누군가가 나타나서 '너가 Jay Park이냐'라고 해서 일어나며 '그렇다'라고 하는 순간 그가 나를 밀쳤다. 좁은 공간에서 일어나 의자 위에 넘어졌다. 나도 일어나서 그를 밀쳤다. 정말 그가 왜 나한테 그런지 이해가 안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덫붙혀 "크게 다친건 없다. 펀치는 아니었지만 손바닥으로 쳤다. 정말 이해가 안된다. 나의 통역 때문에 화가 난것이라면 뭐라 할 말이 없다. 내가 그의 가족을 건들인것도 아니고 정찬성 선수에게 그렇게 말하라고 지시도 안했다. 정찬성 선수가 어제 쓴 글도 내가 써준게 아니다. 정찬성 선수랑 같이 다니는 매니저의 도움으로 써준것으로 알고있다. 난 그의 소셜미디어 비밀번호도 모른다. 오르테가가 정말 이상하게 생각하며 저지른 짓"라고 했다.

헬와니는 박재범에 "그 이후 상황을 설명해달라" 물어봤고 박재범은 "그 이후 정찬성 선수가 나에게 다가와 무슨일이냐고 물어봤고 다들 화가 나있는 상태였다. 경찰 신고를 원치는 않았지만 일단 경찰과 대화를 나눈 상태이다. 상황을 보면서 정말 오르테가를 정식 고발할지 보겠다. 사람들이 오르테가를 고소할거냐 물어보는데 난 그의 돈이나 그가 감옥에 가게하고 싶지 않다. 신경 쓰지 않지만 그냥 여전히 그의 행동을 이해 못할뿐이다. 그는 세계 2위의 파이터고 나보다 거의 20kg나 더 나가는 선수다. 난 그저 음악인이며 통역을 도와준것일뿐"이라고 했다. 

헬와니는 "별로 기분이 좋지 않은 밤이었을텐데 이렇게 나의 쇼에 다시 한 번 나와줘서 감사하다. 당신의 노래를 듣기 시작했는데 이제 곧 팬이 될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박재범은 "오르테가 덕분에 이렇게 게스트로 나올수 있게 되어서 오르테가한데 고맙다"라며 재치있게 대답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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